카야노 이사무 주재「悪童会議」에 의한 『いとしの儚』주연 사토 류지 연극이란 "극약" ―― 어른이 될 수 없는 악동들의 창단 공연

茅野イサム主宰「悪童会議」による『いとしの儚』主演に佐藤流司　演劇とは“劇薬”―― 大

   극단「扉座」주재・요코우치 켄스케가 낳은 명작 희곡 『いとしの儚(いとしのはかな, 이토시노하카나)』가 같은 극단에서 활약한 카야노 이사무 주재의 연극 유닛「悪童会議」의 창단 공연으로 상연된다. 이 유닛 이름은 「扉座」가 창단했을 적의 명칭 「善人会議」에서 유래되었다. 남다른 감정을 느끼는 이 공연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카야노가 신뢰하고 있는 사토 류지다.
 
사토「2021년, 토리고에 유우키 주연의 같은 작품을 관극했을 때 객석에서 카야노 씨를 딱 만났습니다. 자신이 몸담았던 작품 이외의 것을 프라이베이트로 관극할 시간이 좀처럼 없는 중에, 이 『いとしの儚』는 아무래도 신경 쓰여서. 제가 토리고에 씨에게 연락해서 보러 간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퍼를 받았을 때, 스케줄이 딱 거기만 비어 있어서... 이상한 만남을 느꼈습니다」

카야노「원래 헤이안 시대의 『長谷雄草紙』라는 에마키모노를 모티브로, 2000년에 내려간 작품이므로 이 레이와 시대와는 가치관이 다른 작품이긴 합니다. 그래도 거기를 포함해서, 연극의 "독"이 담긴 작품. 연극은 원래 "극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차원이라는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두 사람의 태그지만, 그 차이와 각오를 이렇게 말한다.
 
카야노「2.5차원 작품에는 원작이라는 어느 정도의 답이 있고, 그 답을 리스펙하는 것은 당연한 것. 그 위에 살아있는 인간이 그것을 연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면 오리지널 작품은 대본에 글자가 있을 뿐이기 때문에, 배우 수만큼 해석이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연출가로서 목표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본 적이 없는 얼굴이나 감정, 제가 생각하는 그 사람의 매력을 끌어내는 것. 이번, 많은 캐스트들에게 굳이 지금까지 별로 해보지 못한 역할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스즈지로는 여자에게도 돈에도 칠칠치 못한 노름꾼으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 이런 사람의 길에서 벗어난 듯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쓰레기 역을 하는 류지가 보고 싶어서 오퍼를 넣었습니다(웃음)」

사토「오리지널 작품에도 출연함으로써 경험을 쌓고, 그것을 다시 2.5차원으로도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스즈지로는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 장면도 있으면서, 애틋하고, 왠지 응원하고 싶어지는 주인공. 운치 있는 대사가 많이 있어서, 계속해서 대본을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스즈지로와 마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재・글 : 通崎千穂)

프로필

佐藤流司（さとう・りゅうじ, 사토 류지）
1995년 1월 17일 생, 미야기현 출신. 주요 출연, 라이브・스펙터클『NARUTO-나루토-』 시리즈, 뮤지컬 『도검난무』 시리즈, 무대 『주술회전』 등. 이외에도 「The Brow Beat」의 Ryuji, 「ZIPANG OPERA」의 멤버로서 아티스트 활동도 하고 있다.
 

茅野イサム（かやの・いさむ, 카야노 이사무）
1962년 2월 1일 생, 아이치현 출신. 1986년, 「善人会議」(현・扉座)에 입단해 배우로서 활약. 2002년부터 연출가로도 활동 개시. 『사쿠라 대전 슈퍼 가요쇼』 시리즈 등 2.5차원 무대의 선구자가 된 작품을 많이 다룬다. 현재는 뮤지컬  『도검난무』 시리즈의 연출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번에, 프로듀서・나카야마 하루키와 함께 연극 유닛 「悪童会議」를 창설했다.
 

공연 정보

悪童会議 창단 공연 『いとしの儚』
날짜 : 2023년 7월 6일(목) ~ 17일(월・공휴일)
장소 : 시나가와 스텔라볼
요금 : 팜플렛 포함 11,900엔 예매・당일 9,900엔 young권 [22세 이하] 5,900엔 (전석 지정・세금 포함)
HP : https://akudoukaigi.com/
문의 : 悪童会議 mail : akudoukaigi@gmail.com